베트남, 아르헨티나의 핵심 무역 파트너가 되다

최근 몇 년간 아르헨티나의 무역 파트너로서 베트남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. 2015년 약 18억 달러를 기록하던 아르헨티나의 베트남 수출량은  2024년 약 32억 8천만 달러로 급증하였으며, 동 기간 내 수입은 3억 3천만 달러에서 7억 9천만 달러로 증가하였다. 또한 아르헨티나는 베트남 상대 무역 흑자를 최근 몇 년동안 기록하고 있다. 2024년 대 베트남 무역 수지는 약 25억 달러였으며, 수출과 수입 규모 합계 시 전 국가 중 7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. 아르헨티나의 베트남 수출 물품을 살펴보면, 콩·옥수수 관련 품목이 대다수를 차지한다.

이러한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. 첫 분기 대 베트남 무역 수지는 약 3억 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, 이는 전 국가 중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. 한편 Infobae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행정부는 베트남에 농산업 정책 사무소를 신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. 

현재까지 아르헨티나 및 메르코수르(남미공동시장)의 어떤 국가도 베트남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. 그러나 Infobae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 총리 팜민찐은 메르코수르와 자유무역협정을 협상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.

País: 아르헨티나

Fuente: ALADI 사무국이 'Infobae'을 기반으로 작성함 / 이미지 출처: freepik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