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코수르와 일본, 경제동반자협정(EPA) 협상 공식 개시

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68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르헨티나, 브라질, 파라과이, 우루과이 정부는 일본 정부와 함께 경제동반자협정(EPA) 협상의 공식 개시를 선언했다. 이번 발표는 2025년 말 체결된 ‘메르코수르-일본 전략적 동반자 관계’의 틀 안에서 이뤄진 중요한 이정표다. 이는 2026년 1월과 3월에 열린 핵심 실무 회의를 거쳐 구체화되었다.

향후 체결될 협정은 약 4억 명의 소비 시장과 합산 국내총생산(GDP) 7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권을 연결함으로써 세계적 규모의 거대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하게 된다. 일본은 현재 남미 무역 블록의 10대 교역국 중 하나로, 2025년 기준 양국 간 교역액은 137억 달러에 달했다. 이번 법적 제도는 농산물 및 공산물에 대한 상호 시장 접근성을 넓힐 뿐만 아니라, 두 경제권 간의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가치사슬(GVC) 통합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.

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측은 경제 및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. 향후 협상은 무역과 투자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협정을 전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양측의 민감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동시에 에너지, 농업 비즈니스, 기술, 핵심 광물 등 주요 전략 분야에서의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.

País: 메르코수르

Fuente: 우루과이 외교부의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라틴아메리카 통합기구(ALADI) 사무국 작성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