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9월 18일, 메르코수르-싱가포르 협정의 발효를 통해 파라과이와 싱가포르 간의 경제 관계가 강화되었다. 동 협정은 2023년 10월 7일에 처음 서명되었으며, 협정 내 19개의 장들은 무역, 서비스, 위생, 식물·동물 위생 조치, 지식재산권, 경제 발전 촉진 등 여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
동 협정의 발효는 양국 간 적용되는 법적인 투명성을 증진시켰으며, 이는 양국 간 교역 흐름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있다.
양자 무역과 관련하여,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분석에 따르면, 싱가포르는 파라과이의 수출에서 8위, 수입에서 9위를 차지하며,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파라과이 사이의 전체 교역에서 약 3%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. 한편, 파라과이의 아태지역 교역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중국(64.7%)과 인도(9.6%)로 나타났다.